전직 관광상품전 주인인 아타프 알 파제르의 하루 일과는 페트라 협곡의 암벽을 등반해 유네스코가 설치한 모니터링 기계를 살펴보는 것.
베두인 출신의 그는 유네스코의 지원 아래 전문적인 암벽등반훈련을 받고 매일 암벽에 올라 암반에 설치돼 있는 광학 프리즘을 모니터하고 또다른 6개 지점의 장비들이 무선으로 보내오는 균열 등에 관한 데이터를 암만에 있는 페트라 고고공원 사무소와 유네스코 사무소에 보내는 일을 하고 있다.
암벽 균열과 붕괴를 예방하기 위한 모니터 장비는 2년전 유네스코 전문가들이 설치해 놓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