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비엔날레 재단은 22일 제4회 광주디자인 비엔날레의 공동감독으로 한국의 건축가 승효상씨와 중국의 미술작가이자 건축 디자이너인 아이웨이웨이를 지명했다. 이외 8명의 큐레이터와 2명의 디자이너가 6개의 테마 전시의 담당하게 된다.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는 2011년9월2일부터 10월23일까지 열린다. 제4회 디자인 비엔날레의 테마는 「도가도비상도(圖可圖非常圖)」이며 영문으로는 'Design is Design is not Design'이다. 승효상씨는 파주 출판단지 프로제트를 맡았으며 2008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를 지냈다. 중국의 아이웨이웨이는 현재 런던 테이트갤러리의 터빈홀에 도자기로 만든 씨 1억개로 《해바라기》작업을 소개중이다. 베니스 비엔날레, 도쿠멘타, 광저우 트리엔날레 등에 참가한 이외에 그는 스위스의 건축회사인 헤르조그 &드메롱사의 컨설턴트로 베이징 올림픽의 주경기장인 ‘ 새집’ 건설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