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뉴스페이퍼에 따르면 영국의 재단과 기금은 매년 스코틀랜드의 박물관, 미술관, 문화유산 그리고 관련 기관에 수백만 파운드의 재정 지원을 해왔는데 분리독립 찬반투표 이후의 계획에 대해서는 손을 놓고 있다는 것.
예를 들어 뒤나르 기금은 스코틀랜드가 주체가 된 기금으로 매년 영국과 스코틀랜드에 수백만 파운드를 지원해왔고 영국예술기금 역시 스코틀랜드 거주자의 기부금이 전체의 1%에 불과하지만 그의 몇 배가 되는 자금을 스코틀랜드에 지원해왔는데 현재는 모든 계획이 스톱된 상태이다.
한편으로 매년 수백만 파운드의 기금을 제공해온 영국의 세인베리가문 자선신탁과 울프슨 재단의 책임자들은 일단 찬반투표의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결과 여하에 관계 없이 스코틀랜드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방침임을 밝히기도 했다.
영국내 예술기금과 재단 후원을 통해 현재 스코틀랜드 내에서 진행중인 지원사업은 4,500만파운드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디자인 던디, 3,000만파운드 예산의 에딘버러 스코틀랜드 국립회화관의 전시 재구성 사업과 애버딘 미술관의 전면조사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지난 5월 화재로 불탄 글래스고 미술학교 재건사업도 2,000만 내지는 3,500만 파운드의 예산이 드는 사업으로 지원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