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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차세계대전때 요절 예술가 속에 에곤 쉴레, 귀욤 아폴리네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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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28일은 오스트리아의 세르비아에 대한 선전포고로부터 시작된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지 100년 되는 날.

4년에 걸쳐 1,000만명의 사상자를 낸 역사상 유례없는 전쟁이었던 만큼 화가들도 전화에 휘말려 죽은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영국 가디언지의 고정기고자인 조나단 존스는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재능을 중도에 꺾여야만 한 유명작가 10명의 리스트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는 독일표현주의 작가로 전도 유망했던 프란츠 마크(Franz Marc)로 36살의 나이로 서부전선에서 사망했다.

두 번째, 움베르토 보치오니(Umberto Boccioni)는 미래주의 운동의 기수로 그는 1915년 부상을 당한 뒤 이듬해 요양중 사고로 사망했다.

세 번째, 유망한 프랑스 조각가로 에즈라 파운드의 친구이기도 했던 앙리 고디에 브르제스카(Henri Gaudier-Brzeska)은 개전후 프랑스군으로 참전해 1915년 23살의 나이로 사망했다.

네 번째, 근래 가장 인기있는 화가로 손꼽히는 에곤 쉬레(Egon Schiele)는 전후 유행한 인플루엔자로 1918년에 사망했다.

다섯 번째는 아이삭 로젠버그(Issac Rosenberg)로 화가이자 시인이었던 그는 반전주의자였으나 가난 때문에 종군해 종전 몇 개월을 앞두고 전선에서 죽었다. 나이 27살이었다.

여섯 번째, 안토니오 산텔리아(Antonio Sant'Elia)는 미래주의 운동에 동참한 젊은 건축가였으나 1916년 몽팔코네 전투에서 28살의 나이로 죽었다.

일곱 번째, 독일표현주의 작가 오거스트 마케(August Macke)는 개전 직후 몇 주 지나지 않아 27살의 나이로 전선에서 죽었다.

여덟 번째, 큐비스트 조각가로 마르셀 뒤상의 형인 레이몽 뒤샹-빌롱(Reymond Duchamp-Villon)은 군의관으로 참전했으나 참호속의 비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장티푸스에 걸려 1918년에 죽었다. 나이 41살이었다.

아홉 번째, 니나 베어드(Nina Baird)는 런던 로열아카데미출신의 주랑에 새겨진 전쟁희생자 명판에 첫 번째로 새겨진 이름의 주인공이다. 그녀는 북아프리카에서 전쟁관련 작업을 하던중 1919년에 장티푸스로 죽었다.

열 번째는 프랑스 시인이자 미술평론가였던 귀욤 아폴리네르(Guillaume Apollinaire)로 그는 1916년에 머리에 당한 부상으로 인해 2년 뒤인 1918년에 사망했다.
출처 The Guardian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14.07.2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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