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페인 감사원이 프라도 미술관을 감사한 결과 이같은 미술품들이 목록만 있을 뿐 실물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엘 파이스지가 전했다. 이 수자는 지난 2008년의 감사에서 나온 926점보다는 줄어든 것이기는 하다.
이에 대해 미술관 대변인은 행방불명된 작품은 대부분 거듭된 화재와 내란때 잃어버린 것으로 대수롭지 않은 듯이 말해 스페인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
행방불명된 작품이 수백점에 이르도록 방치되고 있는 것은 컬렉션 기록의 부재와 이를 관리할 인력부족 때문인 것으로 전한다.
감사에서는 프라도컬렉션이 스페인내 82개 기관에 대여해준 1,789점의 작품을 포함시켰으나 이 중 53개기관에 대여된 65%의 작품만 확인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