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2회째를 맞은 ‘무논 아트’의 금년 테마는 ‘후지산과 선녀의 옷’.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요즘이 벼가 제대로 익어 가장 볼만한 때라는 것.
‘무논 아트’는 1.5헥타르의 논을 배경으로 아오모리현 특산미와 고대미 등 10종류 7개품종의 볍씨를 파종해 각기 다른 색으로 그림을 그려내는 작업이다.
1993년 마을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이 사업은 매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람객들이 몰려들는 대형 이벤트로 발전, 최근에는 연간 20만명의 관광객이 이 마을을 찾고 있다.
마을회관 앞 논을 대상하던 것에서 2012년부터 마을회관에서 3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제2 캔버스를 마련해 볼거리를 늘리기도 했다.
이번 ‘후지산과 선녀의 옷’ 작업은 마을회관 전망대에 오르면 흑백으로 묘사된 후지산과 선녀 하강이 원근법에 따라 입체적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