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데일리에 따르면 8일 가판대에 깔린 아트뉴스 여름호에 실린 200명의 명단에는 33명의 컬렉터가 새로 이름을 올렸거나 재진입한 것으로 전한다.
이들 가운데에는 에스터 로더사의 레오나르드 로더, 캠벨수프의 상속자인 샤롯트 콜케트 웨버, 패션개의 마라모티 집안, 그리고 아이젠버그 집안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패션계의 거물인 마우치카 프라다와 모리스 마르시아노, 광고업계의 찰스 사치, 프랑스 향수업체의 후계자 다니엘 궤렝 부부, 영국의 보석상 로렌스 그라프, 유니크로의 창업자인 야나이 다다시, 작가 데미안 허스트, 미디어 그룹을 이끌고 있는 구스타보 시스네로스 부부, 출판업자 베니딕트 타센 등이 이번 리스트에도 포함돼 있다.
전세계 미술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들 200대 컬렉터의 거주지는 뉴욕이 절반을 넘으며 13명이 스위스, 12명이 영국 그리고 11명이 각각 독일과 중국이며 프랑스에는 8명이 살고 있다.
중국인 컬렉터는 베이징 거주의 자동차 딜러 양 빙, 타이페이의 IT기업가 피에르 찬, 타이페이의 컴퓨터 하드웨어 사업의 프랭크 황, 홍콩의 부동산업자 토마스 라우, 홍콩의 파이낸스투자업자인 조 로우, 상하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차오 자빙, 베이징 출판업자 토마스 샤오, 베이징의 부동산업자 왕 지안린, 상하이의 투자가 왕 웨이와 류 이치엔 등이며 일본 컬렉터로는 오바야시 다케오, 사토 히로시, 야나이 다다시 등 3명이 리스트에 올랐다. 한국인으로서는 지난해에 이어 김창일씨가 들어갔다.
이들의 가장 큰 관심분야는 역시 현대미술 파트이며 이어서 근대미술, 전후 및 추상미술 그리고 인상주의인 것으로 나타났다. (http://www.artnews.com/2014/07/07/the-2014-artnews-200-top-collectors/사진은 찰스 사치 @AF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