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계약만료된 알베르타 캄피텔리 前로마시립현대미술관(Macro) 관장은 이탈리아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미술관이 심각한 재정 위기에 처해있으며 폐관 일보직전'이라고 밝혔다.
이런 궁핍이 처하게 된 것은 재정위기의 로마시가 미술관 운영예산을 지난해 35만유로에서 금년 6만1,000유로로 삭감한 때문이다.
칼피텔리 전관장은 '하지만 현재 기획프로그램은 정상 가동 중이고 내년까지 전시 스케줄은 물론 2015년 봄까지는 전시기금은 마련된 상태'라고 전했다.
캄피텔리 前관장은 지난해 6월 사임한 바르톨로메오 피에트로마치 관장 후임으로 임시 선임됐으나 아직까지 새 관장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