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스가 1925년에 그린 <붉은 바지의 오달리스크>는 2000년 카라카스 현대미술관에서 도난당했으나 도둑들이 가짜를 걸어놓고 가는 바람에 도난사실을 2년동안 모르고 지내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미국 FBI는 지난 2012년 마이애미의 한 호텔에서 수상한 작품거래가 이뤄지는 것을 조사하면서 작품을 되찾게 됐다.
당시 호텔에 있던 두 사람은 지난해 장물 소지와 판매혐의로 체포돼 구금됐다.
한편 지난 7일 베네주엘라로 반환된 이 작품은 현시가는 약300만 달러를 호가하는 것으로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