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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작가 트레이시 에민의 흐트러진 침대 38억원에 전화 응찰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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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인이 자고 나간 헝클어진 침대에 지나친 관심을 갖는다면 변태 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 하지만 유명 아티스트의 침대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영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중 한 사람인 트레이시 에민의 침대가 1일 런던에서 열린 크리스티의 현대미술 이브닝세일에서 220만 파운드(380만달러 약 38억원)에 낙찰돼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빈 보드카 병에 담배꽁초가 수북한 재떨이 그리고 콘돔까지 흩어져 있는 이 침대는 1999년에 그녀가 터너상 후보자로 올랐을 때부터 논란거리가 되기도 했다.
<내 침대>라는 이 작품은 이듬해인 2000년에 영국현대미술의 최중요 컬렉터인 찰스 사치에 15만 파운드에 팔렸다.
올해 50살인 에민은 그 무렵 자신은 작품과 인생 사이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고 고통스러워 하고 있어 이 침대는 ‘격동의 시절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녀는 경매가 열리는 세일룸에 나타나 자신의 이 작품이 팔리는 광경을 지켜본 것으로 AFP는 전했다.

한편 1일 저녁에 열린 크리스티 런던의 현대미술 이브닝세일은 9,940만파운드(1억6,980만달러 약1,720억원)의 낙찰총액을 기록했다. 1백만 파운드 이상 낙찰작만 29점에 이르며 1백만 달로로 보면 38점이 그 이상 가격에 낙찰됐다. 낙찰률은 87%이다.(1파운드=1,730원)

<참고>
http://www.christies.com/presscenter/pdf/2014/RELEASE_PWC_LONDON_1_JULY_2014.pdf
출처 The Art Daily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14.07.0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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