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베이징 798에서 제5회 국제아트라이센스 페어가 열렸다. 이번 페어에는 미국과 영국 등 해외 10개의 문구 및 생활용품 회사가 참여했고 중국 국내에서는 30여개사가 참가했다. 아트라이센스 페어는 아트 라이센스 작품을 전시하고 작가와 박물관, 미술기구 등을 라이센스 업체와 연결시켜주는 목적으로 국제아트라이센스기금회가 주관하고 있다. 이 기금회의 이사장이자 아트키(artkey)그룹의 궈이청(郭羿承) 회장은 ‘중국의 아트라이센스 시장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사업으로 내년에 타이페이 국립고궁박물원과 유명 서양작가들의 작품이 중심 테마가 되는 ‘아트키 예술호텔’이 정식 착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금회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연간 1인당 라이센스상품 구입액은 중국이 0.7달러인 반면 일본과 미국은 각각 91달러와 365달러로 중국내 아트라이센스 시장의 잠재력이 거대한 것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