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x6미터에 이르는 대형 타피스트리는 1959년부터 시그램 빌딩에 걸려왔는데 이 빌딩의 소유주인 에이비 로젠은 얼마 전부터 이를 철거할 것을 요구하면서 논란이 시작됐
다.
논란이 팽팽하게 맞선 것은 <삼각모자(Le Tricorne)>제목의 타피스트리의 소유권은 건물주가 아닌 뉴욕의 랜드마크 보존협회가 가지고 있어 이 협회에서는 제작된 지 95년이 지나 약해질 대로 약해져 있는 상태라 옮기는 것이 무리라며 이를 반대해왔다.
법정 문제로까지 비화한 이 작품을 놓고 로제씨와 페그 브린 보존협회회장은 최근 협상을 벌여 이번 주에 현위치에서 25블럭 북쪽에 위치하는 뉴욕역사협회(New-York Historical Society)로 옮기기로 최종 합의했다.
본인이 뉴욕주 예술위원회 회원이자 5억달러 상당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하는 로젠씨는 이번 이전 작업에 드는 비용 일체를 부담하는데 합의했다고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