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현대미술재단인 카르티에 재단은 파리 서남부의 볼로뉴 숲 인근의 세겡섬에 옮겨가려던 이전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세겡 섬의 이전부지는 과거 르노자동차공장 부지로 20년 넘게 방치되어 오다 근래 들어 작가 스튜디오, 화랑들이 들어서며 파리외곽의 예술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카르티에 재단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알랭 도미니크 페레은 지난 2011년 건축가 장 누벨에게 의뢰해 세겡섬에 새워질 이전미술관의 설계 초안을 받기도 했다.
그는 아트뉴스페이퍼와의 인터뷰에서 세겡섬으로 이전을 포기하고 현재 몽파르나스 묘지 부근의 라스파유 대로가에 있는 현 미술관을 확장한다는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세겡섬 재개발 프로젝트의 또다른 기둥인 스위스재벌 유라시아의 자회사인 SCI R4r가 추진하는 아티스트 스튜디오사업과 작품임대창고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한다. (사진은 장누벨의 건축시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