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신문은 일본의 후쿠이현은 이 사실을 조사하는 비용으로 422만엔을 금년 예산에 포함시킨 사실을 소개했다.
후쿠이현이 여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후쿠이현 에치제(越前)의 화지제조 장인이 5년 전부터 독자적으로 렘브란트의 판화용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어쩌면 일본제 화지를 썼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했기 때문.
유화 이외에도 많은 판화 작업을 한 렘브란트에 대해서는 그동안 판화용지의 분석을 통해 대나무와 닥나무 섬유질이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져왔다.
이 장인은 이 사실에 주목해 네덜란드 국립공문서관에 소장된 나가사키 상관(商館)의 회계장부를 조사하면서 닥나무를 사용한 당시 최고급 화지가 에도시대에 네덜란드에 수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후쿠이현은 이미 지난 3월 도쿄의 국립서양미술관에 소장된 렘브란트의 판화 <병자를 치유하는 그리스도>를 광학현미경으로 조사해 여기에 100% 닥나무섬유가 사용된 사실을 확인해 에치젠 화지 사용의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이에 따라 후쿠이현의 니시카와(西川) 지사는 이달초 네덜란드로 건너가 암스텔담국립미술관을 방문해 17세기에 제작한 화지의 샘플과 이 종이의 표면을 광학현미경으로 촬영한 사진 등을 해당 학예관에 전하며 조사에 협력을 요청한 상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