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즈는 프랑스 정부가 재개관 일정의 연기와 직원 반발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앤 발다사리 피카소미술관 관장을 13일 해임했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의 피카소 컬렉션을 자랑해온 피카소 미술관은 지난 5년간 리노베이션 공사를 거치면서 재개관 일정을 조정해왔다.
당초 일정은 지난해 10월이었으나 공사 미비로 무산되며 금년 7월으로 연기됐고 이마저 지키기 어려워지면서 올여름 바캉스 관광시즌을 보낸 뒤인 오는 9월말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해임된 발다사리 관장은 임기의 거의 대부분의 기간을 리노베이션 공사 관리에 쏟아왔으나 내부 인원들과도 충돌하면서 그동안 리노베이션 담당 책임자를 포함한 부서장급 인력 2명이 사임했다.
13일 문화부 호출에 이어 해임 발표가 전해졌으며 정부측은 그녀가 ‘심각하게 손상된 근무 조건으로 인해 사임한다'는 발표했다.
올해 59살의 발다사리는 피카소연구 전문가로 그녀를 옹호하는 쪽에서는 리노베이션 기간중에 세계 순회전을 기획해 미술관의 재정문제에 크게 기여했다는 지적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