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뉴스페이퍼에 따르면 홍콩 화이트큐브에서 열리는 곰리의 첫 번째 홍콩 전시에 맞춰 기획됐던 그의 ‘이벤트 호리즌’ 제목의 인스털레이션 작업이 J.P.모건의 요청에 따라 취소된 것으로 전한다.
이벤트 호리즌은 빌딩의 스카이라인에 맞춰 파이버글래스로 만든 실물크기의 사람 형태 31개를 세우는 작업이다.
당초 이 작업은 J.P.모건의 홍콩 사무실이 들어있는 30층 높이의 빌딩 옥상에 설치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모건은행 직원 한 명이 이 빌딩 옥상에 올라가 투신자살하는 바람에 모건측이 빌딩주에게 철회를 요청했다.
이벤트 호리즌 작업은 2007년 런던에서 첫선을 보인 후 2010년 뉴욕, 2012녀 상파울로 등지에 순회 전시됐다.
이 작업은 이들 도시의 전시기간 중에는 실물크기의 인체모형이 마치 자살하려고 빌딩 꼭대기에 올라선 사람처럼 보여 지나가는 이들이 소방서 등에 응급전화를 걸기도 해 화제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