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베이징에서 열린 롱바오(荣宝)가을경매의 거장소품 특별세일에 나온 가로세로 34.5x34cm 크기의 제백석 작품 《매미와 야자수잎 3개(知了三贝叶))》이 504만 위안(수수료 포함, 한화 약 8억5천만원) 에 팔렸다.
이번 거장소품 특별전에는 모두 174점이 출품되었으며 이중에는 제백석 작품 이외에도 장대천, 서비홍 등 근대 거장들의 작품이 시대별로 포함됐다. 제백석이 1946년에 그린《매미와 야자수잎 3개》는 컬렉터들의 열띤 경쟁을 거쳐 해머프라이스 450만 위안에 낙찰됐다. 거장소품 특별세일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파트로 거장들의 소품일 경우 대개 30만 위안 전후에서 낙찰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