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소더비홍콩에서 열린 메이윈탕(玟茵堂)컬렉션 세일에서 명대 성화연간에 제작된 계항배(鷄缸盃) 한 점이 2억8,124만홍콩달러(약3,600만달러, 약380억원)에 팔리며 중국도자기의 최고가를 갱신했다.
지름 8cm에 불과한 이 작은 잔은 명대 성화연간(1465-1487)에 제작된 것으로 굽 아래에 ‘대명성화연제(大明成化年製)’라고 적혀있다. 이날 메이윈탕 경매에는 이 잔 한 점만 출품됐다.
이제까지 세계 경매시장에서 팔린 최고가 중국도자기는 2010년 소더비에서 3,240만달러에 팔린 도자기였다.
이날 팔린 기형의 도자기는 현재 전세계에 17점 밖에 존재하지 않으며 그중 4점만이 개인 소장품일 뿐 나머지는 모두 박물관, 미술관에 소장돼 있는 것으로 전한다.
이 도자기를 손에 넣은 낙찰자는 상하이출신의 뤼이친으로 그는 중국에서 200번째 부자로 재산은 9억달러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뤼는 이날 낙찰받은 도자기를 지난 2012년 상하이에 오픈한 미술관에 전시할 계획임을 밝힌 것으로 전한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일본인 고미술상 사카모토 고로(坂本五郞) 소장의 북송 정요제작의 획화팔릉대완(劃花八棱大盌)도 1억4,684만홍콩달러(1,882만5,641달러, 약199억원)에 낙찰되면서 송나라 도자기로서는 사상 두번째로 높은 낙찰가를 기록했다.(1홍콩달러=135원)
참고
http://files.shareholder.com/downloads/BID/3076770822x0x741709/480fdc10-c8cf-452a-adad-7a0bb5eeffba/741709.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