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프리츠커상 심사위원회는 2014년 상을 반 시게루에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56살의 반 시게루(坂茂)는 지난 20년 동안 여러 재난지역에서 긴급구호건물을 선보여왔다.
심사위원회는 발표와 함께 심사 이유에 대해 ‘책임감과 긍정적 행동으로 건축적 특성을 사회적 필요를 위해 사용하며 특히 자신의 창의성과 인도주의적 도전을 결합시켜왔다’고 말했다.
반 시게루는 재난 지역을 대상으로 종이 튜브, 맥주상자 등 값싼 재료를 사용, 긴급히 필요한 다양한 건축 수요에 대응해왔다.
1995년 일본 고베지진때에는 종이통나무집을 선보였는가 하면 2011년의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에는 건축자원봉사네트워트(Voluntary Artchitects Network)를 결성해 무너진 빅토리안 고딕 양식의 교회를 골판지를 사용한 교회로 재탄생시켰다.
반 시게루는 공식발표 이전에 수상자로 결정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놀랐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한다.
건축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은 하이얏트 호텔설립자 가족이 만든 재단에서 수여하는 건축상으로 상금은 10만달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