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당시 엔리코 레타 정부는 베니스의 문화유산 보존에 부정적 영향이 끼친다는 4만톤 이상 유람선의 라군내 운항을 12.5%까지 줄일 것을 선언했다.
이번 법원 판결은 2015년에 9만4천톤 이상의 유람선이 귀데카 운하와 성마르크 성당 앞은 통과하지 못하는 법안도 연기시켰다.
법원 판결의 골자는 금지안은 유람선의 대체 항로가 확보될 경우에만 허용될 수 있다는 것.
그간 베니스 항만당국은 콘토르타 산탄젤로 운하의 준설로 베니스 시내를 통과하지 않고 대형 유람선이 통과할 수 있다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현재까지는 아무런 명확한 계획이 없는 상태였다.
관광산업 중심의 베니스 시는 초대형 크루즈통과를 허용한 이번 법원의 판결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최근 베니스를 방문한 다리오 프란체치니 문화부 관장은 초대형 크루즈가 성 마르크 성당 앞을 지나게 한다는 것은 너무 위험하고 또한 모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런던에 본부를 둔 세계유적기금(World Monuments Fund)는 2013년 크루즈관광이 베니스의 역사와 사회복지에 부정적이란 지적과 함께 베니스를 관찰리스트에 등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