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암스트롱 솔로몬 구겐하임 재단이사장겸 관장은 15일 삼성이 이 미술관의 아시아 수석큐레이터직에 관한 자금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곳의 아시아파트 큐레이터는 2006년부터 알렉산드라 먼로가 맡고 있으며 그녀는 이 기금의 첫 번째 수혜자가 되어 앞으로 삼성아시아미술 수석큐레이터로 불리우게 된다.
암스트롱 관장은 삼성의 지원에 대해 ‘아시아 미술의 중요성을 확인해온 구겐하임의 역할을 더욱 심화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리움 미술관의 홍나영 부관장은 ‘리움 미술관은 한국과 아시아 미술 뿐만아니라 여러 나라의 창조적인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전시를 개최해왔다’고 말하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리움과 구겐하임은 새로운 협력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