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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 하디드, 2022년 월드컵 경기장 열악한 노동환경 현지정부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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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노동환경 속에 수백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는 카타르의 건설현장에 대해 설계자 자하 하디드가 발뺌을 하는 듯한 인상을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카타르에는 2022년 월드컵 주경기장으로 쓰일 메인스타디움 건설이 한창인데 이곳에서도 아부다비 구겐하임 건설현장과 마찬가지로 가혹한 노동 환경 때문에 지난 2012년 이래 500명 이상의 인도계 노동자와 380여명의 네탈 노동자들이 사망한 것으로 영국의 가디언지는 전했다.

카타르의 알 와크라(al-Wakrah) 스타디움을 설계한 자하 하디드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죽음이 심각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이는 카타르 정부의 일이라고 자신과는 선을 그었다.

그녀는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나와 그들 노동자들과는 무관하다’며 ‘그것은 정부가 해결해야할 문제로 생각하며 잘 해결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2022년 월드컵때 개막식과 5게임이 치러질 알 와크라 경기장은 하늘에서 보면 여성의 음부와 닮았다고 해서 한차례 중동에서 문제가 되기도 했다.
출처 The Guardian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14.03.0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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