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브래드포드 시의회는 최근 시 소유로 소장중인 작품의 재평가 작업과 함께 일부를 판매할 계획을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 소유로 돼 있는 작품은 4천여점에 이르는데 이들의 종래 평가가격은 2천만 파운드(약347억원)이었다.
그런데 최근의 재평가를 통해서 이중 195점만을 보아도 3천만파운드(약520억원)라는 평가가격이 나오자 자민당계 시의회는 시운영기금 마련을 위해 매각을 검토하게 된 것이다.
문제가 된 것은 매각대상 작품속에 올해 76살의 데이비드 호크니의 중요작품이 포함돼 있다는 것. 데이비드 호크니는 브래드포드 출신으로 이곳에서 중학교까지 마쳤다.
현재 그의 작품 중 리버풀 워커아트센터에 대여중인 <르 플롱게르>와 브래드포드시 카트라트홀 미술관에는 그의 대표작중 하나인 <그림형제의 여섯가지 요정이야기>를 테마로 한 판화 작품들이 걸려 있다.
브래드포드시는 시의 총부채가 6억3,100만파운드에 이르며 이자만 3,100만파운드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 (1파운드=1,733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