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뉴스페이퍼에 따르면 모스크바의 14세기에 지어진 쉬레텐스키 수도원을 부수고 그 자리에 대형 성당을 지으려는 계획에 대해 러시아의 건축보존운동가들이 맹렬히 반대하며 집회를 반복하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오래된 유물을 개발 논리로 부숴버릴 경우 제2, 제3의 일이 반복되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어 결국 건축 유물의 보존시스템이 붕괴된다는 것이다.
이들의 항의가 묘하게 정치적 냄새를 풍기는 것은 이 곳 쉬레텐스키 수도원장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티크혼 쉐브쿠노프가 푸틴 대통령이 고해성사 신부라는 루머가 있기 때문.
이와는 별도로 쉐브쿠노프 원장은 ‘새로운 성당 건축은 수도원의 낡은 교회가 밀려드는 순례자들을 다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문화유산 지역의 건축을 총괄하는 모스크바 시위원회는 이 수도원에 새 성당건립 계획을 승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