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컬렉션은 글래스고우에 있는 윌리암 뷔렐(William Burrell 1861-1958) 컬렉션으로 이 컬렉션은 시에 기증되면서 해외전시를 금지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스코틀랜드 의회는 뷔렐 컬렉션에 가해진 이런 조건을 번복시키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며 이 컬렉션이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6개국에 순회전을 개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뷔렐 컬렉션은 소장자 뷔렐이 1958년 사망하면서 글래스고우 시에 유증한 것으로 이때 그는 해상운송의 위험성을 거론하며 해외 전시의 금지를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는 해상운송업을 통해 큰돈을 벌어 이 컬렉션을 이룩했다.
의회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도 최근에는 항공은 물론 해상 운송 역시 그가 유증하던 시절보다 훨씬 안전해진 때문이라고.
따라서 이 컬렉션의 걸작 100점은 내년부터 미국의 애틀랜타 하이뮤지엄을 필두로 뉴욕 프릭컬렉션을 거쳐 캐나다, 프랑스, 러시아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카타르까지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뷔렐 컬렉션은 내년부터 2016년까지 개보수가 계획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