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근대풍속판화 컬렉터인 찰스와 로잘린 로벤호프트 부부가 자신들의 수집품 전부를 세인트루이스 미술관에 기증했다. 세인트루이스 투데이에 따르면 기증한 작품에는 이들 부부가 1988년부터 수집한 판화, 두루마리, 병풍 등으로 모두 1357점에 이른다. 이외에 일본 미술에 관한 서적, 전시 도록, 조사 자료 등도 미술관부속 리처드슨 기념도서관에 기증했다.
이들 부부의 컬렉션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수집품은 청일 전쟁과 러일 전쟁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일본근대 풍속판화로 이들 작품은 내년초부터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