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지는 독일 경찰이 2011년 뮌헨의 한 아파트에서 피카소, 마티스, 샤갈, 클레, 막스 베크만, 에밀 놀데 등 근대미술의 기라성 같은 작가들의 회화, 판화, 드로잉 등 1,500여점을 압수했다고 독일 주간지 포커스를 인용 보도했다. 이들 작품의 추정가는 10억 유로를 넘는 것으로 전한다.
문제의 작품들은 나치가 퇴폐미술로 규정하면서 유태인 컬렉터들로 압수했던 것으로 대부분 당시 독일 컬렉터 힐데브란트 구르리트에게 넘어갔다. 이번에 압수된 작품의 소유주는 이 힐데브란트의 아들 코넬리우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근래까지도 경찰과 무관한 채 생활해 왔는데 지난 2010년 스위스를 다녀오는 여행에서 수표를 쓰면서 비로소 감시 대상이 돼 2011년 봄에 뮌헨 슈바빙에 있는 그의 아파트를 조사하면서 이때 대량의 작품을 적발, 압수했다는 것이다.
발견 당시 이들 작품은 음료주스 팩이나 식료품 통 등에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을 압수 작품을 뮌헨 교외의 안전 장소로 옮겨 베를린 대학의 미술사학자인 마이크 호프만 교수를 불러 진위와 가치 등을 정밀 조사시킨 것으로 전하며 호프만 교수는 경찰에 비밀보지의 선서를 했다고 밝혔다.
포커스지에 따르면 독신의 80세 노인인 코넬리우스 구르리트는 이제까지 적어도 베크만 작품 한 점을 쾰른의 경매회사를 통해 판매한 것으로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