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은 폴란드 그단스크시 북쪽에 구소련군이 폴란드를 해방한 것을 기념해 가져다놓은 소련 탱크 옆에 소련군이 임신한 여성을 성폭행하는 것을 묘사한 조각품이 세워졌기 때문.
스피겔지에 따르면 올해 26살의 조각가 제르지 보단 춤치크는 전쟁의 비극과 개인적 고통을 묘사하기 위해 이 조각을 제작했다고.
하지만 이에 대해 폴란드주재 러시아대사는 발끈하면서 이를 비난했고 폴란드는 폴란드대로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작가를 비난하고 있다.
더욱이 문제가 된 것은 당국의 허가 없이 이 석고 조각을 설치했다는 점이다.
현재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조각가는 불법 설치로 따른 형사처벌로 최고 2년형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한다.
다행히 러시아와 폴란드간의 외교문제로까지 번지지 않게 된 것은 경찰 당국이 불법설치를 이유로 설치 하루만에 신속히 이를 철거했기 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 자유도시였던 그단스크에는 많은 독일인들이 살고 있었으며 종전 몇 개월 동안은 실제로 이곳의 독일 여성들이 소련군은 물론 나치하의 감옥에 있다가 나온 폴란인들에 의해 많은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