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도쿄 이다바시에서 11일 열린 고서전시 판매회에서 진보초의 고서점 잇세이도(一誠堂)가 출품한 『당인절구』가 이같은 가격에 거래돼 일본 고서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당인절구』는 남송의 문인 홍매(洪邁)가 당나라 한시를 편집한 것으로 두보가 이백에게 보낸 칠언절구 등이 수록돼 있다.
송나라 때의 목판 출판물은 송판(宋版)이라 불리며 아름다운 글씨체와 고도의 출판기술로 예부터 유명했다. 이 책은 당나라 구양순의 서체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으로 전한다.
잇세이도는 이 서적을 40년전에 구입해 소장해온 것으로 전한다.
게이오대학의 다카하시 사토시(高橋智) 교수는 ‘만일 중국에 있었더라면 당연히 국보취급을 받는 일급유물로 지정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