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워싱턴의 내셔날 갤러리를 찾을 예정이었던 그리스의 안토니스 사마라스 수상은 미술관 폐쇄로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당초 그리스 수상은 이곳에서 개최중인 비잔틴 미술전을 관람할 예정이었는데 이는 그리스의 기업들이 후원한 전시였다.
또한 최근의 내셔널 갤러리가 기획한 블록버스터 전시인 ‘디아길레프와 러시아 발레’를 관람하려던 미술관 후원자 아드리엔 애쉬트 역시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특히 이같은 후원자가 발걸음을 돌리게 된 것에 대해 셧다운 중의 미술관, 박물관 관계자들은 더욱 큰 걱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
내셔널 갤러리를 비롯한 스미소니언과 같은 미국의 국립미술관, 박물관들은 일반 정부기관과 달리 운영 자금과 보수 등의 70% 정도만 국고 지원을 받고 나머지는 모두 민간을 대상으로 한 기금마련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셧다운 기간 중에서 미술관 박물관의 일반 직원들은 무급휴가를 보내야 하는 반면 기금마련에 관련된 직원들은 현업을 계속중인데 이는 이들의 보수는 모두 민간 기금으로 충당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걱정하는 이유는 셧다운 기간동안 파티를 비롯한 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를 일체 할 수 없는 데 있다고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