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진으로만 전하는 마그리트의 작품은 <마법에 걸린 포즈>로 두 명의 누드 여인이 나란히 그려진 그림이다.
이 작품은 1927년에 유명한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는 작품보다 조금 일찍 그려진 것으로 당시부터 행방을 감추었는데 1992년에 나온 마그리트의 전작도록에도 ‘망실 추정’으로 기재되어 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최근 뉴욕 근대미술관의 전문가들은 두 점의 마그리트 작품을 X선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작품이 이들 그림의 밑에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
1935년에 그려진 <초상화>라는 작품 아래에서 머리와 몸체 부분이 발견됐다. 그리고 역시 1935년 작으로 스톡홀름 모데르나 미술관 소장의 <붉은 모델>에서는 누드 인물들의 발이 발견됐다.
이번 조사는 뉴욕 근대미술관이 마그리트 작업의 전성기인 1926년부터 1938년 동안의 작품을 집중 소개하는 ‘르네 마그리트 그 창조의 비밀’전을 준비하며 이뤄졌다.
지난 9월28일 오픈한 이 전시는 내년 1월12일까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