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다사다난한 지난 10년간을 함께 해온 디즈니 홀은 미국 건축의 꽃으로 이번 10월에 10돌을 맞이한다. 달에 있는 지구 모습의 벙커힐(Bunker Hill)을 닮은 디즈니홀은 그랜드 대로를 따라 흐르듯 자리하고 있다.
음향전문가 토요타 야스히사와 함께 작업한 콘서트홀은 음향 효과와 관련한 기묘한 문제점을 완벽하게 해결했다.
특수 목재인 미송과 천으로 마무리한 강당은 화려한 꽃무늬로 수놓아져 있으며 소리의 선율을 완벽하게 전달한다.
1963년 베를린 필하모닉 건축에 지대한 영향을 받은 게리는 디즈니 홀의 건축을 은신처로 재현하여 로스엔젤레스 시의 인간적 진면모를 보여주고자 했다.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신화적 이미지 탈피를 추구한 게리의 디즈니홀은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도시에 큰 상징적 존재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