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경이 6억7,000만달러의 공사에 대해 미련없어 돌아선 것은 그동안 모스크바의 건축 잭임자의 알력 때문.
최근 모스크바의 건축책임자 세르게이 쿠즈네초프는 포스터경에 대해 한달내로 모스크바로 와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보여주길 바란다는 최후 통첩을 보냈다.
이 통고에서 쿠즈네초프는 만일 더 이상 이 작업에 관여하지 않겠다면 다른 건축가에게 일이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포스터 경은 자신이 이끄는 포스터 앤 파트너스 팀은 이미 두달 전부터 이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고 있으며 더 이상 미련이 없다고 이를 받아쳤다.
포스터경은 지난 6월초에 푸시킨 미술관관장 앞으로 서한을 보내 지난 3년간 자신의 팀이 전혀 관여되지 않은 상태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는 이유로 프로젝트에서 손을 뗀다는 뜻을 밝혔다.
쿠즈네초프는 모스크바 건축위원회의 회의이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포스터경의 건축 시안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작업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알력의 분출에 대해 지난 7월 사임한 이리나 안토노바 前관장과의 관계와 연관시킨 해석도 있다. 포스터 경의 열렬한 팬이었던 그녀는 2006년 자신이 제시한 푸시킨 미술관 일대의 박물관 타운 구상을 포스터 경을 통해 실현시키고자 했다는 것이다.
이번 소동으로 당초 2018년 완공 예정의 확장공사 일정은 적지않은 차질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