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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현대추상미술 TOP전, 항저우 저장(浙江)미술관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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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현대추상미술을 소개하는 대규모 전시가 항저우의 저장미술관에서 열렸다. 신화 네트워크에 따르면 2일 개막한 ‘리펙토링(重构, Refactoring)-중국현대추상미술 TOP전’은 저장미술관과 진리(今日)미술관이 공동 주최하고 베이징 진두(錦都)미술센터가 주관했다. 이번 전시는 공정성을 기하고 학술적 성과를 위해 13명의 현역 미술평론가로 구성된 전시 학술위원회가 마련돼 1년여의 준비를 거쳤다. 전시 초대작가는 공정한 심사를 거친 주창장(周长江), 탄핑(谭平), 멍루딩(孟禄丁), 짱위(张羽), 리레이(李磊), 장다하이(江大海), 창궈롱(张国龙), 치하이핑(祁海平), 리샹밍(李向明), 위쩐리(于振立), 샹양(尚扬) 등 20여명이다.
전시기획자 롱지앤(荣剑)은 이번 전시는 ‘현대 미술의 가장 고차원적 형태인 추상 미술이 자본, 정치, 시장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오늘날의 주류 미술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살펴본 전시’라고 말했다. 전시 테마인 ‘리펙토링’은 재구축이란 뜻으로 여기에는 중국추상미술은 서양의 추상미술을 반복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와, 새로운 사유와 방법을 통해 중국식 추상미술을 리펙토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 전시는 12월18일부터 베이징의 진리(今日)미술관으로 옮겨져 전시된다.
출처 美术报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0.11.0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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