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회도서관은 지난 2월부터 공개해온 전88권의 『대정신수대장경(大正新修大藏經)』에 대해 출판사의 항의요청을 수용해 공개를 중지했다.
이 대장경은 편저자 다카쿠즈 준지로(高楠順次郞, 1866-1945)의 사후 50년에 해당하는 1995년에 이미 저작권이 소멸한 상태이다.
국회도서관은 소장자료 전자화사업에 따라 이 대장경 전부를 스캔하면서 2007년에 37권을 인터넷에 공개했으며 나머지는 금년 2월부터 공개했다.
그러나 이 책을 출판한 다이조(大藏)출판사는 여전히 판매하고 있는 이 책이 금년 들어 전집 공개로 연간 1천만엔대의 매출이 1/3로 줄었다고 항의하며 일본출판자협의회를 통해 국회도서관에 공개중지를 요청했다.
국회도서관은 이 요청에 따라 무료열람을 중지한채 3개월 간의 심의 끝에 ‘디지털 시대에 도서관의 역할이 점차 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출판사와의 공존도 중요하다’며 이 요청을 받아들여 열람중지를 결정했다.
다이조 출판사는 현재 이 전집을 156만엔에 판매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