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시에 위치한 도쇼다이지(唐招提寺) 절 금당이 3일 해체수리 낙성1주년을 기념해 1일에 한해 당내를 일반에게 공개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노사나불 좌상과 약사여래 입상 등 9체의 국보 불상이 모셔져 있는 금당 자체는 불상을 안치하기 위한 대형 궤로 여겼기 때문에 평소에는 일반 참배가 금지됐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도쇼다이지 절 창건 이래 최초이다. 당일 오전 8시반 문을 열기 전부터 5백여명의 참배자가 줄지어 서 있었고 하루 종일 약 1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