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후 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중인 베이징에 새로 16곳의 관광명소가 선정됐다. 신화 네트워크에 따르면 중화민족예술진품박물관은 1일 新베이징 16경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금, 은 뱃지로 만든 관광상품을 공개했다.
새로 선정된 베이징 16 명소는 팔달령 만리장성, 냐차오 올림픽주경기장, 워터큐브 수영경기장, 고궁박물관, 이화원, 천안문 광장, 천단 공원, 왕푸징 거리, 스차하이(什刹海), 베이징 해피밸리(欢乐谷), 원명원 유적공원, 명13릉, 북해 공원, 노구교, 국가대극원, 저커우뎬(周口店) 베이징원인 유적지 등이다. 이 명소들은 베이징 관광협회가 베이징올림픽 이후 주최한 ‘내 마음속의 新 베이징 16경’ 이란 인터넷 공개투표를 통해 결정한 것으로 이 투표에는 중국 이외에 일본, 한국, 싱가포르, 캐나다,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13개국에서도 투표에 참여했다. 전체 4백여만표에 이르는 투표 가운데 외국인 투표는 약 5%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