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문화 신산업으로 강력히 지원중인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제정한 ‘2010년 중국애니메이션의 해’ 회의가 쿤밍에서 12월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신화 네트워크에 따르면 이 회의를 계기로 중국내 애니메이션 업계의 우수 자원을 통합, 최적화해 애니메이션의 공동 제작, 공동 전시, 네트워크 협력체 구성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 애니메이션의 해 회의의 위페이샤(余培侠) 의장은 1일 열린 기자 회견에서 ‘현재 중국의 애니메이션 기업은 수만개를 넘지만 모두 경쟁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자원 통합과 최적화를 통해 품질 향상은 물론 우수한 아이디어, 기술 등에 관해 국내외 업계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2월15일 개막되는 ‘2010년 중국 애니메이션의 해 회의’에는 중국애니메이션산업추진협회를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산업의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이며 중국애니메이션 학회가 선정한 그린 애니매니션상, 크리에이티브 애니메이션상, 코믹 애니메이션상, TV 애니메이션 시청률상 등 10개부분의 시상이 이뤄진다. 이번 회의는 윈난성위원회 홍보부와 중국애니메이션 학회가 주최하고, 윈난 TV, 윈난 메이진치아오(美瑾奇奥) 미디어 유한공사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