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전시는 현재 LA 게티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그리스 로마시대 시칠리아 미술과 그 개혁’으로 게티 전시를 마치고 9월29일부터 클리블랜드 미술관으로 옮겨 전시될 예정이었다.
문제가 된 것은 클리블랜드 미술관이 게티와의 전시 분담금을 지불하지 않겠다고 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칠리아 문화당국자는 공식적인 항의의 뜻을 밝히며 전시가 취소될 수 있음을 비춰왔다.
시칠리아가 전격 전시취소를 결정한 이유는 당초 약속된 유물대여 비용을 받을 수 없게 된 때문이다.
클리블랜드 미술관은 이로서 전시기간의 공백을 면치 못하게 됐다. 또한 이번 시칠리아의 조치로 국제적인 대여전시의 조건이 바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 전시는 밀매된 이탈리아 미술품의 구입에 관련된 게티미술관이 이탈리아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기획됐다.
또한 클리블랜드 미술관은 데이비드 프랭클린 관장이 이탈리아 미술전공자여서 전시 기획에 처음부터 관여한 것으로 전
한다.
시칠리아는 현재 8년 예정으로 3억5천만달러 예산을 들여 미술관 확장,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주요 미술품의 해외전시 대여가 가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