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모스크바 시장인 세르게이 소뱌닌(Sergei Sobyanin)은 이 건물에 들어있는 대인관계센터가 2개층 증축을 요청한 것을 허가해주었는데 이에 대해 정적들은 물론 문화계로부터 집중 포화를 받고 있다.
러시아의 건축보존그룹 아르크나조르는 지난 5월부터 공사 준비를 위해 가림막이 쳐진 이후로 이 조치에 항의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밤낮으로 건물 앞을 지키는가 하면 피켓 시위를 반복하면서 소뱌닌 시장과 푸틴 대통령에게 편지쓰기 운동을 펴고 있다.
또한 공산당 소속의 모스크바 두마의원들은 이번 허가가 ‘문화와 역사에 대한 공격’이라며 모스크바 시정부의 대응력 부족을 질타하고 있다.
하지만 모스크바의 역사적 건물을 총괄하는 정부기관인 문화유산부의 입장은 일부 정치가들과 언론이 문제를 왜곡시키고 있다는 입장이다. 문화유산부 알렉산드 키보브스키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현 상환은 어렵기는 하지만 합법적인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모스크바는 오는 9월 시장선거가 예정돼 있어 볼콘스키 하우스 문제는 선거쟁점으로 비화될 조짐마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