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그동안 상당히 경직돼 있었다. 바티칸 당국은 1965년까지 예수를 죽인 책임이 유대인에 있다고 보았다. 1994년까지는 공식적 외교 관계가 수립되지도 않았다.
이스라엘 대사와 가톨릭 관계자들이 마련한 동의안의 초안은 비상업적 성지에 대한 세금공제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논란이 되는 곳은 기독교 유대교 그리고 이슬람이 모두 성지로 여겨고 있는 예루살렘의 세나클 지역. 이곳은 가톨릭 신자들에게는 최후의 만찬 장소, 유대인에게는 13세기 다비드 왕릉이 있는 성지, 이슬람 교도에게는 예언자 다비드의 묘가 있는 성지라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시온산으로 인해 문제가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띤다. 이스라엘에는 국토로, 다른 이들은 1948년에서 1967년 사이의 전쟁의 결과로 얻은 땅으로 보기 때문이다. 팔레스타인과 요르단은 이 땅이 국제법의 정의에 따라야 한다고 여기고 있다.
이스라엘과 바티칸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제사안의 99%는 해결되었으나 팔레스타인의 반응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