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신문는 나라현립 가시와라고고학연구소가 최근 시리아의 고대도시 팔미라 유적의 지하묘지에서 발견한 인골을 가지고 피장자의 얼굴을 복원했다고 전했다.
복원 대상은 비문에 의하면 109년에 지어진 지하묘에 매장된 야르하이라는 남성의 얼굴이다. 가시와라 고고학연구소는 지난 1992년에 이 지하묘를 발굴하면서 그의 두개골도 함께 찾아냈다.
가시와라 고고학연구소팀은 러시아과학아카데미와 일본 조각가에게 의뢰, 복제한 두개골 모형에 점토를 붙이는 방법 등으로 생전의 모습을 복원하는데 성공했다.
나카하시 다카히로(中橋孝博) 규슈대 명예교수에 따르면 복원된 모습은 지하묘에서 나온 묘주의 흉상 모습과 거의 일치한다는 것. 이연구소 관계자는 지하묘의 흉상은 유족들이 사후에 무덤을 찾았을 때 피장자를 만난 것처럼 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전하고 있다.
팔미라 유적은 신전과 열주 등 고대 그리이스와 로마의 영향을 받은 건물군이 많이 남아 있으나 최근의 내전으로 발굴은 중단된 상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