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뉴스 페이퍼는 냉전시대에 스파이 위성을 띄워 적국을 감시했던 코로라 위성이 촬영됐던 사진들이 고고학 지도제작에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립인문재단(National Endowment for the Humanities)은 미국내 연구자들의 지도제작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는데 파이에트빌(Fayetteville)에 위치한 아칸소 대학교팀이 담당하는 이번 사업에는 275,000달러(3억 2천만원)가 지원되었고 이 팀은 '코로나 아틀라스 프로젝트(Corona Atlas Project)'을 활용해 중근동 지역의 고고학 자료를 지도화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립인문재단이 지원하는 205개 인문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원금은 총 1,740만 달러(약202억5천만원)에 이른다.
냉전시대 첩보위성사진이 고고학 유적지를 짚어내는 자료로 쓰이며 사진의 범위는 중국 서부, 인더스 유역, 아프리카, 동유럽과 동남아시아 일부를 포함한다.
냉전이 절정에 이렀던 1960년대 미국 정부가 띄운 인공위성 코로나는 세계 최초의 첩보위성으로 미국과 대치하고 있던 국가의 정치적 분쟁의 여지가 있는 군사 지역을 감지하기 위해 가동됐다.
이 위상은 12년간 활동하며 고화질 사진 80여만장을 찍었다. 파노라마로 촬영된 첩보 사진은 공간 왜곡을 수정하는 작업을 거치고 있다. 연구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에는 이미 1,600여장이 등록돼 있으며 추가로 3,500여장이 향후 3년내에 등록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