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은 프랑스의 유태인 단체들이 '테러를 옹호'하는 전시를 그만 둘 것을 요구하는 메일과 전화, 편지 등으로 강력히 반발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작품은 <죽음> 시리즈로 이스라엘과의 충돌에서 죽은 사람들의 존재를 팔레스타인 사회가 어떻게 보존하고 있는지를 68장의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자살 테러나 이스라엘군에게 살해된 사람들을 포스터, 그라피티 등을 통해 기억하고 추모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에는 한결같이 ‘순교자’라는 단어를 쓴 작가의 설명이 덧붙여 있어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술관 측은 <죽음> 시리즈는 가정의 개념에 내재한 모순들을 제기하는 시리즈 가운데 일부라고 설명하고 테러 찬양이라는 비난으로 협박하는 사람들을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유태인단체 대표회(Crif)는 이미 전시회를 관람한 오렐리 필리페티 문화부 장관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한편 16일에도 프랑스-이스라엘 협회가 미술관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