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공식 웹사이트는 지난 26일 아프가니스탄 카블에서 진행된 10만개 핑크색 풍선배포 프로젝트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AFP에 따르면 ‘풍선 쇼인가 미니스커트 쇼인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아프간의 젊은이들에게 풍선을 건네주는 개념미술이란 트릭에 불과하며 결국 서구적 가치를 선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프로젝트를 비판했다는 것.
콰리 하비브라는 기고자는 ‘서방은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 자신들의 문화를 아프가니스탄에 선전하고 있으며 때때로 여기에는 매우 비밀스런 방법이 동원된다’고 썼다.
이 프로젝트는 아프간에서는 근무일인 지난 일요일인 26일 1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출근길의 학생, 노동자, 상점 주인 등에게 핑크색 고무풍선을 나눠주어 삶의 재미와 창조성을 일깨운 작업이었다.
‘풍선을 믿읍시다’라는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사람은 뉴욕에 거주하는 아프간 출신의 31살의 아티스트 야즈마니 아르볼레다로 그는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카불 시민들에게 유머 감각을 되돌려주고 아프간 젊은이들의 창의성을 일깨우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전한다.
풍선 한 개에 1달러씩 드는 프로젝트 비용은 전세계의 개인 및 그룹 후원자들을 통해 마련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