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의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한다는 기획하에 舊항구를 배경으로 속속 들어서고 있는 건축물들 가운데 하나인 빌라 메디테라네는 이탈리아 건축가 스테파노 보에리가 설계를 맡았으며 프랑스의 건축가 루디 리치오티의 작품인 유럽지중해문명 박물관(Mucem)과 나란히 하고 있다.
건물의 반 이상이 연못위로 돌출된 직사각형의 날렵한 형태를 한 이 건물이 자신의 졸업작품을 표절했다며 고발한 사람은 현재 리옹에서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 모하메드 알리 샤프테씨.
마르세유에서 건축을 전공한 그는 2001년 졸업 작품으로 구상했던 현대식 회교사원 설계안이 도용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못 위로 돌출부가 있는 건물의 형태는 물론 당시 설계안의 장소 역시 현재 빌라 메디테라네가 들어선 곳과 같다는 것이다.
그러나 빌라 메디테라네의 설계안이 채택된 것은 2004년으로 뒤늦게 표절시비가 나온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피고측의 의견이다.
350만유로 (약50억원)의 손해배상이 걸린 이번 소송은 내년이 되어야 첫 판결이 나올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