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뉴스페이퍼에 따르면 지난 3월 리비아의 수상 알리 자이단은 인터폴의 로날드 노블 총장과 만나 가다피 시절에 이들 가족이 부정축재한 재산을 추적하기 위한 실행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한다.
가다피 가족이 부정하게 빼돌린 재산은 천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여기에는 해외의 비밀예금구좌과 금괴 그리고 미술품이 포함돼 있다.
가다피 가족의 부정축재 재산 환수에는 인터폴 이외에 세계은행, 유엔의 마약범죄사무국도 협력하고 있다.
특히 영국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아랍의 봄 자산환수특별팀을 구성해 이들 부정축재자금이 빨리 환수돼 새로운 국가건설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팀 역시 환수재산속에 미술작품도 주요한 품목으로 올려놓았다.
가다피는 몰락하기 전까지 전세계 주요금융기관에 비밀구좌를 포함해 1,680억 달러 이상을 분산시켜 놓은 것으로 전한다.
독재정권시절 반인권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기소돼있는 가다피의 둘째 아들 사이프 알 이스람은 미술품 컬렉터로도 유명하다. 특히 이슬람 미술을 적극적으로 수집해 2011년에는 트리폴리에 이슬람 미술관을 오픈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