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다름슈타트의 마틸다 언덕 위에 건설된(?) 뒤상 미술관은 사방 한 자 크기의 큐빅 박스.
2009년에 설립된 마르셀 뒤샹 미술관은 최근 미술관이 리뉴얼 공사로 임시폐관하게 되자 대체 전시공간으로 그의 작품에서 유래한 사방 한자 크기의 이 미술관을 고안해낸 것이다.
이 초미니 미술관은 뚫려있는 작은 구멍으로 들여다보면 그 속에 ‘초콜릿 그라인더’라는 제목으로 초대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게 된다. 초대작가는 스위스 작가 캐롤라인 바흐만과 스테판 반즈 두 사람이다.
한자 크기의 큐빙형 구조는 마르셀 뒤샹이 이미 선보인 작품 <여행 가방>을 그대로 본뜬 것이며 전시 제목 ‘초콜릿 그라인더’ 역시 그가 1백년전에 참가했던 전시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한 자 크기의 미니어처 미술관에서의 전시는 오는 11월3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