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개최된 첫번째 공개투표 공모전인 아트루프 오픈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200여명의 지역작가들이 참가해 지난 2주간의 전시를 거쳐 결정된 우승자는 존 뎀프시로 그의 작품 《위대한 미국 풍경(The Great American Landscape)》은 2만5천불의 상금을 받았다. 11점의 결선 작품중 혼합재료 작가 다니엘 래비트의 《다시 만날 때까지》과 조셉 이바치크의 《연락 가능》이 투표를 거쳐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1만5000 달러와 1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기타 상으로는 호텔1년 이용권에서 2011년 아트시카고와 아트로폴리스 페어 출품권까지 다양하다. 시카고작가연합회 이사이자 아트루프 오픈의 간사인 캐롤라인 자야람은 내년에는 야외부문을 포함하는 등으로 규모를 확대해 대회참가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