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매시장분석 사이트인 아트론은 근래 중국경매시장의 거래 감소에도 불구하고 홍콩의 경우 안정적인 매출을 보이는 것을 것은 높은 신뢰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는 중국경매시장에서 각각 1,2위 매출을 자랑하는 중국 자더와 베이징 바오리가 자회사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홍콩 경매를 개최했다.
홍콩에서 미술품 경매가 시작된 것은 지난 1970년대로 오랜 경매 역사를 가진 런던이 배경이 됐다. 홍콩시장의 특징은 경매에 관련된 법률、제도 등이 잘 정비된 점을 꼽을 수 있는데 이는 주로 영국의 법률, 제도를 따른 것이다 .
홍콩 경매의 높은 신용도는 브랜드 의식을 반영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중국 본토에서 치바이스(齐白石)의 예상가는 1평방척(平方尺)당 100만 위안으로 평가되지만 홍콩에서 크리스티나 소더비의 경우는 40만-50만 위안 정도로 책정된다.
이들 홍콩 회사는 무엇보다 ‘브랜드 의식’을 중요하게 여긴다. 유명 작품의 경매 시작가를 낮춤으로 가격 조작을 막고 있는데 이러한 원칙 고수는 브랜드 전략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과도한 이익추구가 몇 십년 동안 쌓아온 경매 브랜드를 하루 아침에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이 홍콩 경매업계의 공통된 인식이다.
홍콩 경매의 미래에 대해 미술평론가 위에루핑(岳路平)은 낙관적인 설명을 하고 있다.
스위스 바젤이 오늘날 유명한 미술도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독일내 미술문화 환경의 혼란으로 인해 독일과 스위스 국경의 바젤이 상당한 혜택을 보았기 때문인데 현재 홍콩의 상황이 당시 바젤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많은 중국경매회사들이 점점 심해지는 세금 부담과 이윤 하락으로 인해 홍콩으로 옮겨가고 있는데 이 역시 홍콩 시장의 발전 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